산으로2019. 11. 14. 12:09

2019년 1월 중순 방문.

아침 6시에 집을 나와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

연신내역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 입구 정류장에 하차했다.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8시 20분쯤.

북한산은 처음 와본다.

 

대서문을 지나고 약수암~위문까지 가파른 경사에 느릿느릿 올라갔다.

 

겨울이라 영하의 날씨에 물이 얼었다.

 

원효봉과 그 뒤에 백운대, 만경대가 보인다.

 

겨우 위문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백운대까지 가는 300m는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기 전 마음을 다지고 등산 스틱을 정리하고, 초코바를 먹었다.

 

11시 50분쯤 백운대 정상에 도착!

줄을 서서 서로에게 사진을 찍어드렸다.

 

올라갈 때는 어찌 올라갔는데, 내려갈 때가 문제다...

내려가다가 미끄러져서 엉덩방아 찧음...

 

위문에서 다시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쪽으로 내려가기 버거워서 고민하고 있는데,

근처의 등산객분께서 백운산장 쪽으로 내려가는게 빠르다고 하셔서 그쪽으로 경로를 잡았다.

이 길은 올라왔던 길 보다는 조금 수월한 편이었다.

 

백운산장을 지난 후 언 길에서 겨우겨우 내려왔다...

겨울엔 아이젠 챙기세요~

 

백운대탐방지원센터에서 걸어서 우이동가지 내려가는데 무릎이 달그락 달그락...

택시 탈껄... ㅠㅠ

겨우 내려간 후 우이신설,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니 오후 6시였다...

 

 

북한산 백운대(835.5m)

운동 시간 4:56

총 시간 7:09

거리 10.0km

평균 속도 2.0km/h

 

Posted by alala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