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어느 주말,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에 갔다.
여러 가족들이 텐트를 치고 모래놀이도 하고, 갯벌체험도 하더라.
우리는 아무 준비없이 가서 잠깐 거닐다 점심 먹으러 나갔다.
원래는 대부도에서 칼국수를 먹자하고,
대부도공원 공영주차장에서 나왔는데, 오른쪽으로 가는 바람에 유턴도 못하고 시화교로 빠지고 말았다.
다시 대부도로 돌아가기엔 시화교가 많이 길었다...
그래서 대부도입구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빠져 오이도로 갔다.
오이도에 가서 첫번째로 본 음식점인 맛자랑회조개구이.
점심이라 조개구이는 부담스러워서 바지락칼국수와 해물파전을 먹었다.
부모님은 바지락 해감이 잘 되었다며 칭찬!
음식점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후
점심 먹고 데크 위로 올라가 오이도 함상전망대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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